【영광=환경일보】전충수 기자=영광군 군남면 여성 5개 단체는 지난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목욕도우미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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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에서 군남 생활개선회, 농가주부모임, 여성의용소방대, 새마을부녀회, 옥당골풍물패 등 여성단체 회원 10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 20명을 직접 군남면 공중목욕장으로 모시고 가 목욕을 돕고, 다과를 준비해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목욕도우미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매우 뿌듯하고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연로한 어르신들께서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했다.

 

지역주민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여성단체회원들이 뜻있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본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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