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대숲 맑은 담양군이 시설원예농가에 대해 지열을 이용한 난방 설비와 목재 펠릿난방설비 신청자를 추가 모집한다. 담양군은 2010년도 시설원예 신재생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열 히트펌프 난방 설비와 목재펠릿 난방설비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12개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1000㎡ 이상의 고온성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 지열 히트펌프 설비는 국비를 포함해 사업비의 80%를 보조한다. 또한 목재 펠릿 난방기의 경우는 사업비의 60%를 보조해주며 자부담 40% 중의 20%를 3% 저금리 융자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의 화석연료를 이용한 난방기를 대신해 지열이나 탄소 중립적 원료인 목재펠릿을 이용하는 난방설비를 사용함으로써 중ㆍ장기 적으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작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 농정과(☏380-3129)나 한국농촌공사 전남지역본부 기전기술팀(☏062-958-246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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