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진호 기자] 국립나주병원(원장 배안)은 그간의 숙원사업인 진료시설 현대화 사업(41억원 규모)을 올해 2월 9일 완료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을 위한 쾌적하고 안락한 진료환경을 조성했으며,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기관장 임기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공모절차를 거쳐 배안 제9대 신임원장이 취임함으로써 2월 18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명실상부하게 새로운 변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나주병원 본관 전경.
▲나주병원 본관 전경

배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0년도를 획기적인 도약의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중심, 목표중심, 미래중심의 병원 경영을 원칙으로 수용하는 병원이 아니라 정신재활을 통해 사회로 복귀하는 병원으로서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나주병원(1956년)은 정신장애인에 대한 진료 및 재활사업과 함께 정신과 의료인력에 대한 교육ㆍ훈련, 의료질 개선을 위한 시험ㆍ연구, 민간정신의료기관에 대한 상시 지도ㆍ감독 등 국가정신보건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정신건강센타 운영ㆍ자문, 치매조기검진사업, 소아ㆍ청소년정신건강사업 등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을 추진하는 600병상 규모의 국립정신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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