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 동구(구청장 이장우)는 지난 23일 지역주민 체력 향상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지도자 위촉식을 갖고 2010년도 생활체육교실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3월2일부터 12월31일까지 10개월 간 운영되는 동구 생활체육교실은 구에서 8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체조 15개, 탁구 2개, 축구 2개, 스킨스쿠버, 게이트 볼 각각 1개 등 총 21개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체육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체력 향상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금년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게이트볼 교실을 새롭게 개설하고 주민참여가 많은 생활체조 1개 교실을 추가하는 한편 주민 참여율이 저조한 궁도교실을 폐지했다.

 

동구 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2010년도 생활체육교실은 주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새벽 또는 야간 시간 등 교실별로 운영시간을 자율 결정토록 하고 운영 장소도 공공체육시설 및 시설개방 학교를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또 체계적인 교실 운영을 위해서 현장 지도경험이 풍부한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 취득자를 지도강사로 선발하고 주 5시간, 월 20시간 이상 강사를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체육활동을 매개로 이웃간의 화합과 체력 향상을 도모하는 생활체육 교실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 및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 운영종목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구 생활체육교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구청 문화공보과(☏042-250-1223) 또는 동구 생활체육회(☏042-271-66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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