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가기산)는 공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용자에게 주인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공원을 지정·책임 관리하는 ‘내동네·내공원 가꾸기’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서구는 이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과 단체, 업체 등과 협약을 맺고 지정 공원을 배정하는 한편 매월 ‘공원시설 정비의 날’을 운영해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공원시설 정비의 날’은 매월 수요일에 공원 이용주민, 단체, 기업, 학생 등이 직접 참여해 공원을 청소하고 파손된 시설물도 정비하는 날로, 서구에서는 이를 활용해 내동네 공원은 내가 가꾼다는 의식을 확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첫 번째 ‘공원시설 정비의 날’은 24일 샘머리 공원에서 열리며, 200여명이 참석해 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순찰, 안전지도 및 청소년 계도 활동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내동네·내공원 가꾸기’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단체 등은 동 주민센터나 서구청 공원녹지과(☏042-611-5733)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책임지역 지정 및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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