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청렴도 전국 1위를 지향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만들어졌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0년 청렴·투명행정 추진계획을 마련,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청렴도를 작년도 우수기관(전국 5위) 선정을 발판으로 금년도 목표를 전국 최상위권 진입(1위)을 목표로 ‘Only 청렴 제주’를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도청청사.
▲제주도청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감찰팀(팀장 송두식)은 이를 위해 보조금 관리, 공사계약관리, 중소기업육성자금관리, 환경업소 지도단속관리, 농·수·축산물 검사, 식품·의약품검사, 소방시설 점검 등 7대 분야를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7대 분야에 대한 점검관리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반장으로 하는T/F 팀을 구성, 취약분야에 대한 점검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 청렴․투명행정 실천계획을 살펴보면 청렴기반조성대책을 마련해 공직자 클린신고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청렴 홈페이지 개선과 청렴향상을 공개적으로 의무화함을 목적으로 한 클린공문서를 도입키로 했다.

 

특히 부정부패에 대한 신상필벌을 강화하고 대민 업무처리에 대한 문자메시지 안내, 자치법규 부패영향평가 강화 등 11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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