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G20 정상회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송도 국제도시를 찾는 VIP들을 위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65층 전망대가 24일 임시 개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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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NEATT 65층 전망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이헌석 IFEZ 청장, 각급 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NEATT 전망대 개관식에서 안상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G20 재무차관 회의의 송도 개최를 앞두고 개관한 NEATT 65층 전망대는 IFEZ가 동북아 허브도시를 넘어 글로벌 시티로 도약하고 IFEZ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국내 최고층 전망대 아래로 펼쳐지는 갯벌위에 피와 땀으로 쓴 인천의 신화와 대한민국 30년 먹을거리를 만들어가는 글로벌 시티 송도를 바라보며 인천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껴볼 것”을 당부했다.

 

또 이헌석 청장은 “오는 2014년까지로 예정된 IFEZ의 2단계 사업은 테넌트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 및 도시개발 부문으로 나눠 올해부터 힘차게 시작돼 직원들이 맨투맨으로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NEATT 65층 전망대는 관심있는 투자자들을 IFEZ에 끌어들이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상수 인천시장의 인사말, 테이프 커팅,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NEATT 65층 전망대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IFEZ의 발전상을 조망하며 無에서 有를 만들어가는 IFEZ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IFEZ의 2단계 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IFEZ 관계자는 “다만 아직 건물이 정식으로 준공이 되지 않은 관계로 일반 시민들의 관람은 사전에 예약을 한 단체 관람객에 한해 부분적으로 개방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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