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지난 1월8일부터 2월21일까지 신세계 부산센텀시티점에서 열린 ‘신세계 80주년 기념 함평 황금박쥐ㆍ나비ㆍ농특산품전’이 1억2000여 만원의 직접적인 경제효과를 올리며 함평군 브랜드 및 이미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0[1].2.24(신세계_부산센텀시티점_생태체험_장면)
함평군은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 순금 황금박쥐조형물과 나비생태관을 신세계 측에 임대 전시해 7000 여 만원의 임대료를 받았으며, 농ㆍ특산물 판매로 5000여 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두 달 여 가까운 기간 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인 신세계 부산센텀시티점에 특별 전시된 순금 황금박쥐조형물과 나비생태관을 찾은 많은 사람들에게 함평군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 신세계 측은 이번 기간 동안 백화점을 찾은 고객 30여 명을 선정해 오는 4월23일부터 5월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를 1박2일 관람할 수 있는 여행권을 증정키로 하는 등 나비축제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됐다.


 군 관계자는 “신세계 백화점 80주년 기념행사로 우리 함평군의 특별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신세계측과 우리 군의 홍보와 이미지 제고는 물론 경제적으로도 큰 효과를 거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신세계 부산센텀시티점 임대 전시를 마치고 함평엑스포공원 황금박쥐생태관으로 반환된 순금황금박쥐조형물을 LED 조명, 자동 턴테이블 등을 보완 새롭게 전시하고 오는 3월2일부터 관광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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