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홍천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생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천농업인대학(학장 노승철) 입학식을 개최를 했다.

 

홍천농업인대학은 홍천군이 농업경쟁력향상과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미래지형 농업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국비지원을 받아 30,000천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농업인대학입학사진[1]
농식품가공과정 1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3기농업인대학은 2월23일 입학식과 함께 12월까지 총 20회(100시간 이상)에 걸쳐 이론, 현장실습, 토론 및 선진지 벤치마킹 등 다양한 교과과정 운영된다. 홍천군은 품목별 전문기술, 유통, 마케팅 능력을 겸비한 농업분야 최고 전문가를 육성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홍천농업인대학은 2008년 처음 개설돼 인삼, 배 등 2개과정이 운영됐으며 각 과정별로 심도있는 전문기술 교육과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 능력배양으로 55명 졸업, 2009년에는 친환경농업, 인삼, e비즈니스반 3개과정에 84명 졸업하는 등 농업분야 전문가를 배출했다.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천농업인대학은 단계적ㆍ지속적ㆍ장기적 교육을 통한 농식품가공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목표로 전문기술과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업분야 최고 전문가를 육성하고, 졸업생 모임을 결성해 재배기술 공유, 공동연구 및 주위 농가에 선진기술을 전파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리더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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