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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모전초 체육관서 열린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채용박람회
【문경=환경일보 】김세열 기자 = 경상북도 문경교육청(교육장 임창호)에서는 지난 19일 모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0학년도 방과후학교 외부강사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문경시 관내 17개 초등학교에서 참여해 영어회화를 비롯해 암산, 바이올린, 독서, 논술, 기초학력 등 105개 과목을 개설해 각 학교별로 모집했는데 120여명의 외부강사가 응모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문경교육청이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온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를 자율적으로 채용해 오던 것을 공개적으로 채용함으로써 우수한 강사를 많이 영입해 방과후학교 역량을 강화하고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시골에 있는 학교들은 거리가 멀어 강사채용에 어려움이 많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외부 강사를 안정적으로 채용할 수 있었다.

 

임창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외부강사를 많이 영입해 학생들이 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으며, 또한 지방교육발전을 위해 우수한 프로그램도 많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채용된 외부강사는 문경시청과 공동으로 운영하는 ‘문경방과후지원센터’에서 연수 및 교육을 받은 후 각 학교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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