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김세열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위원 및 업무관련담당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상주농업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올해 시가 추진할 농업관련 사업을 심의 선정했다.

 

농정시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심의회에서는 사업성검토 및 대상자(지구)를 종합 검토해 창업농업경영인 육성대상자, 산업기능요원, 귀농정착지원사업대상자, 농어촌관광휴양단지지정 등을 심의·선정했다.

 

이와 함께 2011년도 농림사업으로 신청할 친환경농업육성 등 70건에 대한 예산 2247억2200만원도 심의·의결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100% 증액된 금액으로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농업인들의 신청과 지방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세부사업내용을 자율적으로 선택 신청해 정부(농림수산식품부)에 예산지원을 요청함으로써 투자재원의 효율성제고와 농어민 등의 자조역량 강화를 통해 농업·농촌의 발전과 생활여건개선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금년에도 농업·농촌 현실은 매우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같이 공감하면서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해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다함께 대처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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