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실버 효도관광객 1만5천명 유치를 위해 중국 실버 전문여행사 96개로 구성된 중국100强여행사연합체, 노인전문대학인 부광노인대학과 함께 송도브릿지호텔에서 지난 2월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최재근), 중국100강여행사연합체(이사장 장원), 부광노인대학(이사장 김상현)은 인천-중국간 실버관광문화교류 촉진을 위해 오는 5월과 9월 인천과 광주에서 개최되는 한중실버문화축제와 문화관광교류의 활성화, 연합상품개발 등 적극적으로 상호협조하기로 했다.

 

한중실버문화축제는 한국방문의해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지자체 실버간의 문화관광교류,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으로 약1만5000명이 한중실버문화축제 관광상품을 통해 인천을 방문하게 된다.

 

향후 인천시는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 등 새로운 관광매력물을 활용해, 중국내륙과 인천을 연계한 연합상품인 ‘서해안관광상품’을 경기, 충청, 광주, 전남과 공동 개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국관광객의 인천 방문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의 중국관광객 방한상품은 수도권의 일부지역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서해안관광상품의 개발로 새로운 방한시장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정부의 2010~2012 한국방문의해(VKY)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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