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교육

 

【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전라남도 장성군은 노령인구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관·학 협약을 체결한다.

 

군에 따르면 만성질환 예방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와 오는 5일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장성군 보건의료원장, 만성질환관리사업지원단 박종 교수, 광주여대 김지현 교수가 만성질환 예방교육, 식이요법 교육, 조리시연 등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장성군은 65세 노령인구가 2009년 기준 24%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만성질환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할 것을 우려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군은 전문기관과 협력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성질환사업지원단은 고혈압, 당뇨병, 중풍 등 만성질환 관리교육을 실시하고 군에 만성질환 환자관리 등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또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에서는 저염식 조리시연과 시식회 등을 통해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식이요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만성질환 예방관리사업뿐만 아니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장애인재활사업,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등에 대해서도 자문을 구하는 등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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