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나주시는 지방공무원임용후보자 장학생 4명에 대해 2일자로 특별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채용된 직원은 지역출신의 대학생 2명과 고등학생 2명 등 총 4명으로, 대학 졸업자는 일반직 9급으로, 고등학교 졸업자는 기능직 10급으로 각각 임용됐다.

 

나주시에서는 그동안 지역학교 육성과 지역 출신 인재 양성차원에서 지난해 재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과 수학보조금 등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졸업과 함께 특별채용 했다.

 

나주시_장학생_특채
▲특채된 나주시 장학생들
홍경섭 시장권한대행은 이날 부시장실에서 특별채용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지역 출신의 우수인재로서 나주시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은 데 대해 축하하며, 나주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보다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양일석군은 “나주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내고장을 위해 봉사하며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한 공복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학생 특별채용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양일석(동신대 건축학부 졸업) 건축과 시설9급(건축)ㆍ정보라(전남도립대 약선식품가공과 졸업) 자치농정과 농업9급ㆍ강영주(나주공고 기계과) 건설과 기능10급(기계)ㆍ이은지(호남원예고 바이오생명과학과) 배원예과 기능10급(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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