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지난 2일 사내 의전실에서 동구지역 11개동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미납자들을 대상으로 총 2400만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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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원 협약식은 현대제철 인천공장 김윤기 공장장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정치 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상선 인천중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제철의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이 협약 이후 지금까지 7000여 개 기관이 지원협약에 참여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복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5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매년 2400만원씩 지원해 지금까지 총 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건강보험료가 월 1만2000원 미만인 인천 동구관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20%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김윤기 공장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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