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는 자연형하천으로 조성된 하천 및 유수지에 철새가 많이 날아들고 생물종이 점점 다양해지는 등 생태하천으로 변모해 감에 따라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생태하천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하천 오ㆍ폐수 및 쓰레기 하천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하천네트워크 참여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차집찬넬 부유쓰레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하천수질을 깨끗하게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에 날아드는 철새를 보호하기 위해 먹이주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무원,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하천변 정화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을 위해서는 생물의 서식처보호가 필요함에 따라 하천 및 유수지에 산책로와 이격된 저수호안 경사면에 갈대 및 억세풀을 보식 조류가 서식하고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창출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학익유수지에 조성된 인공섬에는 식생대를 조성해 물새류가 휴식하거나 채식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조류, 식물부유섬을 인천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디자인하는 한편 승기천, 남동유수지, 학익유수지에 차폐녹지, 갈대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smk847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