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 】김세열 기자= 경상북도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에서는 2월28일부터 3월4일까지(5일간) 일본 사과재배 전문가 구로다 야스마사씨를 초청해 일본 현지연수 교육을 다녀온 농업인 및 관내 사과재배 농민을 대상으로 농가에 직접 순회하면서 사과 정지전정에 대한 현지 연찬을 실시할 계획이다.

 

_사과재배기술교류
▲사과재배기술교류
3월1일 문경사과 1, 2기 CEO 과정생 및 사과재배농민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사과공원, 오후에는 경북 군위군 소보면에 위치한 사과시험장에서 겨울철 성목 정지전정 현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3월2일 전인식(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포장외 7개 농장, 3일 최진영(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포장외 동로, 산북, 호계 및 신기 지역 5개 농장, 4일 사과공원 및 사과연구소를 살펴볼 계획이다.

 

문경 사과발전협의회와 자매결연을 한 구로다 야스마사씨는 이바라기 현에 농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사과재배 전문가로서 우리지역의 사과재배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일본의 선진 사과재배 기술을 문경지역 특성에 맞도록 새로운 기술을 교육 해온 장본인으로서 문경 사과재배 농업인들에게 잘 알려진 사과재배 전문가이다.

 

지난 2월에도 문경사과재배 농업인 전인식외 29명이 이바라기현 구로다씨 농장으로 정지전정의 기술연수를 다녀왔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선진재배기술에 대한 관심과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충근)에서는 “이번 2010년도 한일사과재배교류 현지연찬을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문경사과 생산에 필요한 선진기술을 배우는 장이 될 것이며, 아울러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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