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 】김세열 기자 = 사라져가는 문경문화의 정체성 회복과 시민 교양수준 함양을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는 문경문화연구총서 시리즈 중, 이번에는 문경에서 가장 먼저 창건된 대승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불산 대승사’가 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문경문화연구총서 6집 ‘사불산 대승사’ 속에는 대승사의 역사, 대승사를 거쳐간 고승, 대승사의 문화유적, 대승사의 건축물, 가람배치 등 대승사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들어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사찰을 주제로 단행본이 발간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 불교가 우리 역사와 생활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다.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우리 지역민들에게 지역의 소중한 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그간 문경문화연구총서 시리즈로는 1집, ‘문경의 구곡원림’ , 2집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근대 100년사’ , 3집 ‘문경방언의 멋과 맛-그래여 안그래여-’ , 4집 ‘문경의 민요와 아리랑을 찾아서’ , 5집 ‘문경의 의병과 독립운동사 연구’를 간행했으며, 제7집 사업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선수행 사찰 ‘희양산 봉암사’를 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