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10년 3월 3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한국철도공사)와 인천상품개발을 위한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년 25,000명을 목표로 철도관광 인천상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1
▲인천관광공사 - 코레일수도권서부본부 업무협약체결식

인천 철도여행은 ‘2009 인천방문의 해’를 맞아 2008년 11월 처음 ‘인천별빛열차’상품을 시작으로, 2009년에는 처음 개방된 신비의 섬 팔미도와 연계한 ‘인천으로 통하였느냐’ 정기투어 상품이 3월 첫 출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연이어 ‘인천세계도시축전 투어’ 및 ‘국내최장 인천대교 투어’ 등이 출시되면서 철도관광이 인천의 대표 국내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 동안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개별적인 여행이 주를 이뤘기에, 다른 지역에 비해 철도관광 분야가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었지만 작년 한 해동안 인천 철도여행 상품으로 18,000여명이 다녀가면서, 관광업계에서는 인천이 철도관광의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몰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에도 코레일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의 아름다운 섬과 바다, 그리고 인천만의 특징이 담긴 재미있는 코스들을 선별해 더욱 알차고 추억에 남는 여행상품을 출시하여 전국의 관광객을 인천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smk847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