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함평군은 지난 3일 함평군 고막리 국도 1호선 인근 임야에서 공무원, 산림조합 임직원, 공공 숲 정비인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군은 이달 말경에는 함평농협과 함평공용터미널 광장에서 영산홍, 황금 측백 등 7000여 주의 나무를 군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열어 나무 심기에 대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나무 사랑에 대한 의식을 제고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음 달 말까지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양근린공원 등 함평읍 권역에 도시 숲을 조성하고 국도 23, 24호선과 주요 지방도로변 가로수 식재, 학교 숲 조성 등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조림 및 경관조성사업을 추진해 전국적인 생태체험관광의 메카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함평군의 또 다른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