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육군 1179부대(부대장 이황규)가 영산강 상류 수질 오염 예방과 수중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자연정화 활동을 펼친다.

 

1179부대, 수중정화
▲1179부대의 수중정화작업
육군 1179부대는 3월을 ‘우리고장 자연정화의 달’로 정하고 부대원 100여 명이 참여해 지난 2일부터 3일간 담양호 주변의 쓰레기와 겨우내 묵은 수중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또 오는 15일에는 오례ㆍ창평천에서, 19일에는 증암천에서, 26일과 31일에는 담양천과 담양습지에서 수상훈련과 함께 대대적으로 수중 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중 쓰레기 수거 등 일반주민들이 하기 어려운 일을 매번 1179부대가 적극 나서줘 영산강 상류의 청정한 담양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담양군청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들이 나서 대대적인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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