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전남 장성 홍길동마라톤 대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한 달리미 홍보 도우미가 결성됐다.

 

3[1].1절 마라톤
군에 따르면 5월2일에 개최되는 제5회 장성 홍길동마라톤 대회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장성을 사랑하는 마라톤 동호회(이하 장마동)와 줄넘기 동호회가 지난달 25일 달리미 홍보도우미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장마동은 1팀당 3~5명씩, 3팀을 구성,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홍길동 복장을 입고 참여해 마라토너들에게 장성 홍길동마라톤 대회를 홍보할 계획이다. 장마동은 장성군 공직자들로 구성된 마라톤 동호회로 회원 30여 명이 활동중이다.

 

줄넘기 동호회는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장을 방문해 마라톤대회 시작전 줄넘기 묘기를 통해 장성 홍길동마라톤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홍보도우미 결성 후 장마동과 줄넘기 동호회원들은 지난 1일 3․1절 마라톤 대회를 참가해 홍길동복장과 줄넘기 시범으로 주위 마라토너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두 단체의 자발적인 홍보도우미 결성과 활동으로 타 지자체 체육행사와 차별화돼 장성 홍길동 마라톤대회 인지도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 마라톤 홍보를 위해 장성과 광주를 오가는 100번 버스에 마라톤 홍보판을 부착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대회를 알리고 있다.

 

김홍립 장마동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건강과 기록 경신을 위해 마라톤을 꾸준히 해왔는데 이제는 장성군 홍보맨으로서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홍길동 전국마라톤대회는 5월2일 오전 9시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마라톤 전문사회자이자 마라토너인 이홍주 선수가 함께해 대회의 수준을 높였다. 참가신청 마감은 4월1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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