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남무교)가 봄철을 맞이해 ‘해빙기 대비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이달 말까지 해빙기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축대, 옹벽, 절개지 등의 붕괴 및 대형공사장, 다중이용시설물 등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위험을 점검하고 만약의 경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건설공사장_안전점검_모습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이를 위해 구는 관할소방서 및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점검반을 구성, 지난 3일과 5일 이마트 연수점과 적십자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시설관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예방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강조하면서, 현재 추진중인 ‘재난 전조정보 수집관리계획’에 의해 통장과 자율방재단으로 구성된 66인의 정보수집원들이 공동주택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을 수시점검하고 있으며, 신속한 초기대응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활주변에서 재난위험요소를 발견하거나 안전사고 발생시 연수구 재난안전관리과(☏810-7980~3)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080-040-36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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