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에서는 문화권장계층인 만3~24세 미만의 아동ㆍ청소년과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공연ㆍ전시관람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랑티켓사업을 시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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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와 서울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사랑티켓사업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를 통해 손쉽게 회원가입 및 예매가 가능한데 사랑티켓 이용은 사랑티켓 홈페이지에 온라인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서 예매한 뒤 공연당일 매표소에서 티켓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사랑티켓 회원으로 가입해 정회원 인증된 개인은 연 10회까지 공연티켓 1매당 7,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단체인 경우 연 3회까지 5,000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데 공연은 연극, 뮤지컬, 국악, 오페라, 발레,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는 시각예술 및 일반 전시회 등이 참여할 예정으로 특히 어린이공연의 경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이상의 작품성을 갖춘 양질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대학로 주변의 공연인프라를 토대로 연간 1,000여개 이상의 많은 작품이 사랑티켓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3월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뮤지컬 ‘넌센스’, ‘난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를 비롯해 연극 ‘레인맨’, ‘강풀의 순정만화’, ‘라이어’시리즈, 아동극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오즈의 마법사’ 등 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110여개의 작품이 사랑티켓 회원의 즐거운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처럼 다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보다 많은 아동ㆍ청소년 및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해 사랑티켓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이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 또는 사랑티켓고객센터(02-762-424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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