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환경일보】장옥동 기자 = 전라북도 무주군이 오는 6월까지 무주 IC에서 적상교차로 국도변(국도 제19호선) 4.5km 구간에 도시 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숲 속의 도시, 도시 속의 숲 무주’를 실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3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형, 화색 등이 아름다운 소나무 등 교목 513주와 피라칸사스 등 관목 3만6170주, 꽃창포 등 초화류 321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무주의 관문을 녹지로 조성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더욱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며 “수종 또한 지역의 기후와 생육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선택한 것뿐만 아니라 수종 별로 조화를 이루도록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은 2010 도시 숲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오는 6월 중순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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