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담양군이 군정 발전과 군의 명예를 선양한 개인이나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군민의 상’ 후보자와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찾는다.

 

담양군은 오는 5월1일부터 5일간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12회 대나무축제 기간 중에 실시되는 ‘제31회 군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군민의 상’과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를 오는 19일까지 추천·접수받는다.

 

군민의 상은 지역개발부문과 사회복지부문, 교육문화부문, 체육진흥부문, 산업경제부문에서 군정 발전에 공로가 지대하거나 경로효친사상 실천 등 군민의 모범이 되는 자로 담양출신이거나 담양군민으로서 10년 이상 관내 거주한 경우 추천 가능하다.


또한 담양출신이 아니거나 주소 등의 특별한 연고가 없으면서도 기업활동이나 투자유치, 학문연구, 문화·예술·체육·사회복지 등 담양의 지역개발과 군 발전에 공로가 현저한 외국인, 해외교포, 타지역 출신인사를 대상으로 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

 

추천권자는 읍·면장이나 실과소장, 각 기관 단체장이며 ‘군민의 상’의 경우는 세대주 10인 이상 연서추천도 가능하다. 또 명예군민증 대상자의 경우 20세 이상 군민 중 20인 이상의 연서 서명으로도 추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행정과(☏061-380-316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군민의 상 교육문화부문에 언론인이자 교수이면서 남면에 생오지 문학관을 운영하는 문순태 씨와 체육진흥부문에 담양고등학교 사격부 코치로 담양고 사격부를 전국대회 우승으로 이끈 문경한 씨가 선정됐다.


또 명예군민으로는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한 정병주 씨(동광고속 대표이사)와 봉사활동 부문에 박재태 씨(현대자동차 담양출고센터) 그리고 노인 방문요양 사업에 한창희 씨(파고다FS 이사) 등 3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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