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함평군은 오는 6월 실시되는 제5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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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선거 관련 교육 실시
군은 지난 5일 함평엑스포 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공무원과 군 관내 국민운동단체 임직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 황윤선 사무과장을 초청해 공직선거법의 주요 개정내용, 공무원 및 국민운동단체의 선거 중립, 기간별 금지 제한 행위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지난 달 17일부터 공명선거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함평군선거관리위원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선거철을 맞아 혹시 있을지 모를 줄서기 등 공무원의 불법선거 관여 등에 대비, 공직감찰반 2개반 5명을 자체적으로 편성해 감찰활동에도 나서고 있다.


또 군청 등에 전화를 걸때 상대방에게 연결되는 대기시간 동안 공명선거 홍보문구가 나오게 하는 것은 물론 군 홈페이지 배너, 공직 내부 행정전산망 게시판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의 선거 개입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등 선진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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