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장성군은 관내 거주 여성의 취업과 부업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도 여성직업훈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여성직업훈련 5개 과정을 개설해 과목별로 여성회관, 보건의료원, 전문기관에서 오는 15일부터 5월까지 직업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직업 훈련.
▲여성직업훈련
군은 여성들의 취업 및 부업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은 독서지도사반, 구연동화자격증반, 컴활3급 자격증반, 실버운동지도사반을 개설했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과 천연 비누·화장품 등 친환경 생필품을 선호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교육수료 후 자격증 취득은 물론 가정에서 부업이 용이한 아로마테라피 강사반도 개설했다.

 

과목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하며 모자가정, 저소득층 여성가장을 비롯해 취업의지가 있는 여성을 위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해당 읍·면장 추천을 받아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직업훈련 교육이 자아실현과 일자리 창출로 가정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면서 “직업훈련 수료 후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취업알선과 개인별 상담 등을 실시해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 pop고급자격증반, 요양보호사 자격증반, 방과후아동지도사반, 피부미용자격증반을 운영해 지역여성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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