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함평군이 지난 2008년 1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지역순회 서비스사업이 정착해 가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함평군은 그동안 총 222회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펼쳐 272건의 복지상담을 실시, 241건은 현장해결하고 31건은 관련부서 연계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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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지역순회 서비스사업
또 581명의 주민들이 혈압 및 당뇨체크 등의 건강상담을 비롯한 일반진료 등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08년 11월 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보건소 등 3개 부서로 한사랑팀을 구성, 직접 군민을 찾아하는 의료복지 지역 순회서비스사업을 펼쳐왔다.


군은 당초 사업을 함평읍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다 지난 해 9월부터는 면 지역까지 확대, 보건지소 및 면사무소 주민생활부서와 연계해 모든 군민이 찾아가는 복지행정의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조치했다. 특히 겨울철 농한기에는 많은 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 함께 지내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이 진료 및 상담 기회가 제공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도 군은 지난 1월 함평읍 송정경로당을 시작으로 9개 읍·면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상반기 추진일정을 수립,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생활에 밀접한 복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줘 호응과 참여도가 높다”면서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복지행정의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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