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환경일보】고광춘 기자 = 함평군은 11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권한대행 박윤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본청 및 읍·면 축제 세부행사 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별 준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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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 프로그램별 준비 추진사항 보고회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담당별 세부 프로그램 계획과 추진사항,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학습적인 프로그램 강화, 행사장 내 관광객 분산 효과 위한 야외 전시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 거리 퍼레이드 및 문화예술단체 참여 공연, 읍·면 경관조성 등 지난해와 차별화된 행사 내용과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모아졌다.

 

보고회를 모두 청취한 군수권한대행 박윤식 부군수는 “1위를 차지하는 것 보다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힘들고 한번 추락하면 다시 회복하기는 더더욱 어렵다”면서 “최고 축제의 명성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2010년도 초등학교 4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돼 화제가 되기도 한 제12회 함평나비대축제는 오는 4월23일부터 5월9일까지 17일 동안 함평엑스포공원 일대에서 전시, 체험, 문화예술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 내용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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