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인천시 대표단은 인천공항과 일본 이바라키현과의 취항일인 11일 아시아나항공 첫 비행기편으로 이바라키현을 방문해 이바라키 공항 개항과 인천공항에서 이바라키 공항 간의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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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이바라키현, 인천시 방문
홍 부시장은 레이크 뷰 미토호텔에서 이바라키공항 서포터즈와 이바라키현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 강연을 통해서 ‘인천의 창조적인 도시개발 비전’을 주제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조성되고 있는 ‘Compact Smart City’ 개발 사례를 중점적으로 소개했으며, 앞으로 양 지역 간 독창적인 도시개발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자고 역설했다.

 

홍 부시장은 강연에 앞서 하시모토 마사루(橋本 昌) 이바라키県(茨城県) 知事와 환담을 갖고, 이바라키 공항의 신규 취항을 축하하면서 이번 취항을 계기로 양 지역 간의 물류, 항공, 행정 등 공적인 분야의 협력과 관광 활성화 등 양 지역 간의 민간 교류를 활성화하자고 제안했다.

 

하시모토 지사는 환담에서 인천시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독창적인 ‘Compact Smart City’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인천시를 조만간 방문하고 싶다고 하면서 이번 인천~이바라키 간 취항이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바라키현은 인구는 297만명에 면적은 6098㎢에 달하며, 동경에서 태평양 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에 개항한 이바라키 공항은 일본 수도권 제3항의 공항으로서 인천과는 매일 1회 취항하고 있으며 향후 국제선과 국내선을 활발하게 취항시킬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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