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환경일보】김남호 기자 = 경기도 의왕시(시장 이형구)가 도심지 녹화에 3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시에 따르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녹지 공간 조성을 위해 월암동 543-3번지 등 4개소(8770㎡)에 도시숲을 만들고 오전동 843-11번지 등 6개소(2780㎡)에 1억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심지 녹화사업을 이달 하순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숲 조성에 2억3000만원을 투입해 자연학습공원 습지대와 국도1호선 북수원 IC~ 의왕LPG 도로변, 시몬느광장 앞, 주주웨딩홀 앞 등에 수목식재 시기인 이달 하순부터 40일간 소나무 등 교목류 73주, 양매자나무 등 관목류 9210주, 꽃창포 등 지피류 1만7130본을 식재하고 579m 조경석을 쌓는 등 4개소의 도시숲을 연출하게 된다.

 

또한 사업비 9600만원을 투입해 목련풍림아파트 앞, 신안아파트 앞, 성모신경외과 앞, 백합벽산아파트 앞 등 국도1호선 변과, 내손1동 주공아파트 앞 흥안로 변, 청계지구 내 등 6개소에 소나무 등 교목류 108주, 회양목 등 관목류 7230주, 벌개미치 등 지피류 2300본을 식재하는 1억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져 도심미관 환경을 살리는 특색 있는 녹지공간을 오는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심지 녹화사업은 주요 도로변 및 청계지구 내를 비롯해 생활주변에 나무와 꽃을 식재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 제공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의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n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