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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원, 화려한 봄 향기의 향연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호지(胡地)에 무화(無花)하니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오랑캐 땅에는 꽃이 없으니 봄이 와도 봄 같지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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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여신 플로라와 함께하는 꽃의 축제
중국의 4대 미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왕소군이 흉노 땅으로 정략결혼을 가며 지은 시구이다. 경칩이 지난 지도 벌써 보름을 훌쩍 넘었는데 춘설이 산을 덮고 비바람에 황사까지 불어 아까운 주말을 ‘방콕’하게 하는 요즘 날씨를 보면 ‘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는 ‘춘래불사춘’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하지만 궂은 날씨에도 꽃들의 향연 속에 봄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250종 8700여점의 만발한 꽃과 아트정원이 전시되는 ‘봄 향기 꽃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서울동물원 식물원이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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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만든 세계의 명화


24일부터 오는 4월25일까지 33일간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진정한 봄이 오는 향기를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 테마는 ‘꽃의 여신 플로라와 함께하는 꽃의 축제’로 고대 로마에서는 매년 봄이면 꽃의 여신 플로라를 축복하는 축제를 즐겼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도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의 전령으로 꽃의 여신 플로라를 화단 궁전 속에 꾸며 꽃의 축제를 연출한다. 또한 그리스 신화의 천무 페가수스와 여신 헤라의 조형물을 서양란과 전시해 신화 속 환상의 공간을 재현했다.

 

두 번째 테마는 ‘꽃으로 만든 세계의 명화’로 말린 꽃을 이용해 명화작품을 연출하는 ‘플로라 콜라주’ 기법을 통해 세계의 명화들이 꽃으로 다시 탄생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반 고흐의 ‘해바라기’ 등 일반인에 친숙한 명화들이 꽃으로 새로운 생명을 얻어 원작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정원이다. 또한 비너스 액자 속에서 사진을 찍는 이색적인 포토존도 마련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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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원
세 번째 테마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원’이다. 엘리스와 트럼프 병정들이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과 캐노피아치형 가제보로 만든 아치상징물로 꾸며진 서울동물원에 찾아왔다. 하얀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로 간 앨리스의 환상모험을 느낄 수 있는 정원에서 아이들은 또 다른 모험과 환상을 꿈꿀 수 있다.

 

네 번째 테마는 ‘귀염둥이 호랑이와 사진 한 장’이다. 2010년 호랑이해를 맞아 서울동물원의 BI인 호랑이 캐릭터를 귀엽고 정감가는 조형물로 꽃동산에 연출해 가족단위 관람객의 볼거리와 행복이 가득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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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 호랑이와 사진 한 장

이번 전시에 출품된 작품들을 보면 ▷Paint Arts & Flowers 아트 조형작품 20개소 ▷모자이크 컬쳐작품 4개소 ▷웰빙(Well-being) 아이디어원예작품 400점 ▷서양란 작품 2000점 ▷스토리가든(여신과 난 등) 6개소 ▷야생화분경작품 150점 ▷꽃 누르미 예술작품 300점 등 ▷동양란 산수정원 1개소 ▷해외우수기업 상품전시 100점 등이다.

 

이 밖에도 ‘고객참여 빅5 이벤트’가 매일 전시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 ▷이색 아이디어작품 체험(매직콩, 씨드림 만들기) ▷그린키퍼 부착화분(생활 웰빙화분 만들기) ▷잔디인형작품 만들기(캐릭터에 잔디인형 입히기) ▷애완식물 만들기(야생화 분경 만들기, 휴대폰 식물, 미니 장식 식물) ▷백호가면, 목걸이 만들기(클레이로 가면·목걸이 만들기)를 2000~5000원의 체험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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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애  webmaster@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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