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건강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생활습관 조기정착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 중구보건소는 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
건강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이번 건강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 프로그램과 시설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나눠 운영된다.
보건소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는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 관리하며 구강검사, 체력진단, 기초혈액검사 및 편식예방 조리교실을 무료로 실시한다. 시설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는 키 크기 체조, 흡연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등 추구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아동의 정신건강을 위해 과잉행동장애 등 이상소견을 가진 아동은 정신보건센터로 연계 관리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월별 식단제공과 운동, 영양 교육교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참여시설 교사 및 지도자 교육 후 교사들이 아동들에게 직접교육을 하도록 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가 함께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usobm@hkbs.co.kr
오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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