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김관후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3월30일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김관용 도지사, 이상천 경상북도의장, 보건ㆍ복지단체장 등 관계자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법인 ‘경북행복재단’ 설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하반기에 재단법인 경북행복재단을 출범하기로 했다.
 
 발기인 총회는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도민의 복지증진에 지대한 관심과 의지를 가진 학계ㆍ언론계ㆍ종교계ㆍ보건복지 및 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 37명이 뜻을 같이해 참여함으로써 민ㆍ관 협력적 맞춤형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재단의 설립취지를 명확히 하고 정관, 임원 구성,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재단설립과 관련된 주요안건을 확정해 재단설립의 주요 방향을 결정한다.

 

경북행복재단 설립은 도민의 보건ㆍ복지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가하고 다양화 돼 가고 있으며, 복지환경 수준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변화되는 전환점에서 보건ㆍ복지서비스의 전문성, 책임성, 생산성, 통합성을 높여 도민의 복지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19일 재단설립 추진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타시도의 사례 및 현지방문과 심도있는 분석, 타당성 여부 판단을 위한 연구용역, 관련 시민단체들과의 정책간담회 및 공청회를 거치는 등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결과이다. 

 

   주요기능으로 ‘사회복지ㆍ보건서비스에 관한 정책개발 및 조사연구’ , ‘보건ㆍ복지시설 및 기관의 전문성ㆍ생산성 지원 및 인적자원 개발ㆍ육성’, ‘복지자원 연계, 네트워크구축 및 협력 지원’, ‘도ㆍ시ㆍ군 위탁 및 법인 목적사업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힘들고 소외된 도민을 위해 가족의 마음으로 구석구석까지 살피는 도정을 펴겠다”며,  “재단법인 경북행복재단 설립을 계기로 도민의 복지 체감도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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