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최근 집중폭우와 이상기후로 인해 산사태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재해방지를 위해 사방댐 35개, 산림기반조성 52km 등을 시설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자연친화적이고 견실하게 시공하기 위해 2010년 3월 포항산림수련관에서 산림토목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참석은 남부지방산림청과, 5개 국유림관리소 등 산림토목 담당자 20명이 모여 경상남북도 국유림지역 산림토목사업 추진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시공할 방안마련을 논의했다.

 

 또한, 산림토목 전문가 3명을 초청해 특강을 받고 재해대비 역량을 강화했다. 특강으로는 산림청 이한섭 사방계장의 ‘친환경적인 사방댐 설계 및 시공’,  임재은 산림기술사의 ‘설계도서 검토요령’ , 안태원 연구사의 ‘치산사업 공사감독요령’이 있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산림토목사업은 재해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6월 말까지 시공 완료해 장마에 대비할 계획이며, 친환경적이고 견실하게 시공해 산림재해 제로(zero)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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