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는 오는 4월2일 ‘제5회 아름다운 입양가족 초청의 날’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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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4회 아름다운 입양가족 초청의 날 모습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센터를 통해 입양 결연된 입양가족을 초청해 입양부모의 노고를 치하하고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성탄이’의 100일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는데 제1부는 입양가족의 탄생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되며 제2부는 나들이 행사로 롯데월드에서 자유롭게 동심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1부 행사는 먼저 축하공연으로 숙명가야금연주단이 초청되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서 입양된 입양아동과 입양부모를 축하하는 시간, 아름다운 입양가족 사례발표, 소방관 마술사의 마술공연,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 ‘성탄이’의 100일 잔치 등으로 구성된다.

 

제2부 행사는 나들이 행사로써 입양가족과 일일 부부역할 자원봉사자와 시설보호아동이 롯데월드에서 모든 놀이기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아동복지센터 생활지원팀(담당 윤연옥 ☏ 02-204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아동복지센터는 아동복지전문 행정기관으로써 국내입양을 담당하고 있으며 비밀입양을 지양하고 공개입양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동복지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국내입양 부모들은 미혼모의 자녀인 신생아입양을 선호하는 데 반해 아동복지센터를 통해 아동을 입양하는 부모들은 대부분 시설보호아동 중 1세 이상의 연장아를 공개입양해 노블레스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이는 고무적인 사실로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과 국내입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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