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조두식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창재)은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4월2일 안동시 청소년 수련관 앞 낙동강변 둔치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토녹화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 숲을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기 위해 내 마무 심기 일환으로 추진되며 1인당 3그루씩 1만5000본의 묘목과 함께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방지 등 숲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물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시민들에게 배부되는 나무 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주목, 전나무, 낙엽송, 음나무, 백합, 산벚, 왕벚, 자작 등 경제수와 매화, 살구, 석류, 감나무 등 유실수, 라일락, 홍단풍, 배롱나무 등 화목류, 헛개나무, 산수유, 뽕나무 등 약용작물로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또 남부지방산림청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자체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로 34종 14만5000본의 나무를 나눠 준다. 특히 녹색학교 만들기와 다함께 만들어가는 녹색 대한민국 봉사활동에 활용할 나무 등 관내 기관 등에서 요청한 나무도 21종 2만4천 본도 배부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무의 중요성과 숲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내 나무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시 지상에서는 청명, 한식 등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공중에서도 헬기를 이용 산불조심 공중계도 방송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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