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김진한 기자 = 산림청에서는 매년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기능 증대를 위해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영덕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30일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 일원에서 소속직원, 산림관련단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 ‘나무심기 착수행사’를 가져 잣나무 1500여 그루를 심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올 한해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산림 85ha에 소나무 등 6개 수종 27만여 본을 조림하게 되는데 4월 중순까지 마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제65회 식목일을 맞아 4월 2일 영양군 일월면 국유림에서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가지게 되는데, 이날 행사에는 화석연료에 대체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원료 공급과 함께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한 밀원수종으로 백합나무 및 아까시나무 등을 식재하게 된다.


특히 이 지역은 바이오순환림을 대면적으로 단지화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시범림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목재자원 확보 및 주민소득 증대를 위한 밀원수 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음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흡수원으로서 산림의 기능증대는 물론 미래세대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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