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ㆍ이사장 김후란)은 충주국유림관리소와 함께 식목일을 앞두고 4월3일(토), 충청북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일대 국유림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꿈으로써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며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것으로서, 삼정KPMG그룹, (주)비코티에스, KB생명보험주식회사 임직원 약 200여 명이 참여해 600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생명의숲은 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올해 처음으로 탄소저감활동에 기여한 부분에 대해 나무심기 및 숲가꾸기의 사회공익적 기능을 계량화환 ‘숲 조성 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3개 기업과 함께하는 나무심기를 통해 조성되는 2ha 면적의 숲은 향후 40년간 약 460CO₂톤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CO₂톤이 서울에서 부산을 7번 왕복할 경우 배출되는 양임을 감안하면, 이번 나무심기가 탄소저장고로서의 숲의 기능을 회복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생명의숲은 ‘다음세대를 위한 나무심기’ 이후에도 지속가능한 산림환경을 위해 심은 곳에 대한 모니터링 및 돌보는 프로그램을 함께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문의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 www.forest.or.kr, ☏02-499-619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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