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김관후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에서는 그동안 도민들이 부동산관련 정보를 습득함에 있어 지금까지는 지적정보와 부동산정보관리 등 5개 시스템이 각각 개별적으로 운영돼 왔으나, 보다 쉽고 편리한 부동산정보 서비스와 정책정보 제도가 앞으로는 원 클릭으로 알 수 있는 가칭 국토정보 시스템으로 통합 5월1일부터 단일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소유자의 토지, 건축물, 과세, 용도지역, 개별공시지가 등의 부동산정보를 알려고 할 때는 개별적으로 각각 확인하던 것을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한번의 클릭에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부동산종합정보 제공 시스템으로서, 전국에 대한 연도별 지적현황, 건축, 과세, 종합부동산, 주민등록 인구통계 등의 분석기능과 시ㆍ도별, 시ㆍ군ㆍ구별 소유구분현황(개인 국유지, 도유지, 외국인 등) 및 건축물현황(용도별, 층수별, 면적별) 용도지역별 산림소유현황 등의 각종 통계분석도 가능해지며 부동산에 대한 정책통계 자료도 기존 단순 수치의 틀에서 벗어나 그래프와 표를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제공도 가능해지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토정보시스템은 부동산관련정보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조회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토지의 소유구분별ㆍ지목별 등록지현황, 토지이동ㆍ소유권변동정리, 민원처리상황 뿐만 아니라 연령대별 거주지별 토지소유현황, 산림소유형태별 현황 등의 동향파악을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그야말로 원 스톱 부동산정보 토탈시스템으로서 도민들이 필요한 시기에 언제 어디서나 부동산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부동산 투기예방에는 물론 각종 부동산정책수립의 기초 자료로 긴요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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