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김관후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4월3일 경주 엑스포 행사장 앞에서 2010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와 연계해 지역주민들에게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약류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 마약퇴치운동본부, 경주시보건소, 대구 식약청,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에서 참가한 마라톤 선수와 가족, 동료,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와 ‘마약류를 퇴치하자’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불법 마약류퇴치 가두 캠페인을 벌여 도민들에게 마약류 오ㆍ남용 폐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렸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마약류 오남용과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 일으켜 약물 남용을 사전에 차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마약류 중독자는 치료보호 기관에서 전액 무료로 치료할 수 있으니 치료를 받고자 할 때에는 지역보건소나 경상북도 마약퇴치운동본부상담소(053-742-5165)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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