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제옥례 기자 = 숲과 문화의 향기는 경상남도 함양군 일원에서 숲생태체험 프로그램, 숲치유 프로그램, 꽃나눔축제 등을 5년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5월4일에는 1만본의 꽃모종을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전국에 걸쳐 800여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이 단체는 숲놀이 전문학교 ‘씨밀레 초록교실팀’ 숲치유를 위한 ‘자연과의 호흡교실팀’ 문화관광기행을 담당하는 ‘숲과 문화교실팀’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숲탐방로 발굴 및 지역 문화관광콘텐즈 개발 등을 주된 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hd05-2 (산 벚나무 식재 행사 사진 ).
▲산벚나무 식재행사

이 단체는 2010년도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공모한 국립공원 환경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에 선정돼 지리산 백무동에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립공원에서 열린 숲속나무병원’이란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선정에는 전국에서 10개 단체 중 숲과 문화의 향기가 우선적으로 선정됐다.

 

그동안의 왕성한 활동으로 입지를 넓힌 이 단체는 지리산과 함양군 화림동 계곡에서 경남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이 숲체험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5월4일 상림공원에서 이 단체가 주관하고 함양군에서 주최, 함양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주민에게 10여종의 꽃모종 1만 본을 나눠줄 계획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직장 등에서 단체로 선물을 받고 싶은 곳은 사전에 예약전화를 받고 나눠준다. 그리고 꽃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생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함양군의 자존감을 높이고 보다 많은 아이들을 숲으로 초대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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