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마라톤.
▲2009년 산삼마라톤

【함양=환경일보】제옥례 기자 = 지리산과 덕유산 일대에 산양삼 2500만 포기를 심어 ‘산에 돈이 있다’는 경상남도 함양군은 함양산삼축제 마라톤대회 참가 접수를 지난 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접수를 받고 있다.

 

5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축제는 종목으로 하프, 10km, 5km으로 참가비는 5km는 1만원, 나머지 종목은 3만원으로 완주자에게 종목과 성적에 따라 완주메달과 함께 면티와 산양삼 1뿌리를 제공하며 트로피와 상장 최고 30만원에서 2만원상당의 농산물을 시상한다.

 

이번 참가자로는 대한육상연맹 등록선수를 제외한 마라톤 마니아들만이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는 부모의 동의하에 신청이 가능하다.

 

통일신라 말 최고원 선생이 조성한 천연기념물 상림공원에서 출발해 위천변을 따라 병곡면과 백전면의 평정리를 반환하는 이번 코스는 곳곳에 소나무 숲과 벚나무숲길이 시원하게 펼쳐져 최적의 코스로 평가받고 있다. 마라톤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평지형 S코스와 스트레이트코스가 적절하게 이뤄져 많은 참가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하프와 10km의 완주자에게 주어지는 산양삼은 5년산 이상으로 말로만 듣던 산삼을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산삼축제위원회 전화접수(☏055-960-5174)나 인터넷(sansam.hygn.g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joy6339@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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