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식중독 사고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오는 5월부터 초등학교ㆍ지역 축제 등을 찾아가서 ‘식중독 예방, 손씻기 체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손씻기 문화’를 확산 시키고자 실시하는 ‘손씻기 체험교육’에서는 손씻기 교육 기자재 및 동영상 자료 등을 활용해 손씻기의 중요성과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우선 5월 14일 제9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서울 인근에서 개최되는 지역축제와 현장 교육을 원하는 초등학교에서도 식중독 예방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아울러 지자체에 손씻기 교육 기자재, 홍보 자료 등을 제공해 지역축제 등에서 활용하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식중독 예방, 손씻기 체험 교육’ 등을 함께 할 ‘식중독 제로 서포터’ 를 모집ㆍ선발 중이라고 밝혔는데 모집인원은 30명이고, 응시자격은 식품ㆍ생물ㆍ미생물 등을 전공한 대학생 또는 졸업생이며, 모집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식약청은 손만 잘 씻어도 손에 묻은 세균을 대부분 제거할 수 있고, 손이 심하게 오염된 경우에는 비누로 60초간 1번 씻는 것보다 10초간 2번 씻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비누로 손씻기를 한 후에 종이타올로 수분을 제거하면 부착미생물을 추가로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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