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내 학교 급식소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해 한우유전자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모습.
▲검사모습
2009년에는 초등학교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2010년에는 중ㆍ고등학교까지 확대해 실시함으로써 자라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학교에서 서울시청 식품안전과로 검사를 신청하면 서울시에서 직접 현장에 나가 수거하고 7일 후에 검사 결과를 알려 준다.

 

 검사는 DNA 분석기법으로 쇠고기가 한우인지 여부를 가려내는데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명되면 쇠고기를 납품한 업체는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56건의 한우 유전자 판별검사 결과 모두 한우인 것으로 판정돼 학부모의 불신을 해소하고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는데 검사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과(☎6361-3862)로 문의하거나 서울특별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fsi.seoul.go.kr)를 통해 알 수 있다. <자료=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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