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환경일보 김경태 기자] 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기념해 제9회 국제 지구사랑 작품공모전(이하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공모전은 지난 2002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9회를 맞는 국제 규모의 행사로,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만 약 1만200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고 미국, 인도, 베트남, 대만, 중국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해를 거듭 할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하는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지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구온난화에 대한 인식 확대와 전세계인이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환실련의 국제본부설립과 활동 등으로 더욱 많은 참가국이 예상되며, 국내에서도 작품공모전을 통해 환경교육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당부했다.

 

작품공모전의 공모분야는 글짓기·시·표어의 문예분야, 포스터·회화의 미술분야, 사진의 미디어분야이며, 작품은 4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환실련 홈페이지(www.ecolink.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 이후, 6월4일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통합운영센터 대강당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 700여명의 본상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원 등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이외에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시·도 교육감상 등의 특별상이 110여명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작품공모전의 취지를 공감하는 환경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문화체육관광부, UNESCO 한국위원회와 국회, 광역지자체 및 교육청, 환경연구기관, 환경언론기관이 함께하며, 접수된 작품은 온·오프라인 모음집을 발간하고 세계 순회로 이뤄진 작품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인 환경교육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령,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작품공모전은 매년 위험을 더해가고 있는 지구환경문제를 실천으로 극복하자는 의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또 하나의 지구사랑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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