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환경일보】변유성 기자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고 국민들의 독도수호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제2회 독도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독도기념품 공모전은 2008년 9월에 1차례 개최한 바 있으며, ‘민족의 섬’ 독도를 소재로 독도의 아름다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국민들과 함께하는 생활 속의 독도만들기’란 주제로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홍보기간을 거친 후 9월7~8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대구광역시 동구 신천 3동 소재)에서 작품을 접수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하고 9월16일 시상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도지사 상장과 함께 대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2명 각 100만원, 장려상 4명 각 50만원이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기념품으로 외국인 선호도 등을 감안 ‘특별상’도 선정할 방침이며, 특선ㆍ입선에 대해서도 1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20여 개 작품에 대해 2500만원 상당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념품은 2010년 9월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작품전시회를 열고 향후, 독도 관련시설(독도박물관, 안용복장군기념관, 홍보관)에서 판매ㆍ전시권을 우선 부여하며 2010년 10월에는 울릉도에서 개최하는 ‘안용복예술제’ 기간 중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이 두 번째 공모전인 만큼 보다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으로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공모전을 추진 독도수호의지 고취는 물론 ‘명품’ 독도기념품을 개발 국내외 독도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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