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올 여름 선암호수공원이 연꽃 향으로 흠뻑 젖는다.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시민의 쉼터로 각광받는 선암호수공원에 수질개선 효과는 물론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연꽃단지를 조성한다.

 

남구청은 6일 공원관리작업단을 투입해 선암호수공원 관리동 맞은편 생태습지원 내 새로조성한 연꽃지(2560㎡)에 연근 5600본을 식재했다.

 

연꽃 종류는 식용연이 주를 이루며 포인트로 관상연도 함께 심었으며, 이에 따라 올 7월이 되면 일제히 꽃을 피워 장관을 이루게 된다.

 

남구청 관계자는 “연꽃이 만개하는 7~9월쯤에는 연꽃과 관계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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