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환경일보】오부묵 기자 = 울산시 기능인들의 축제인 ‘2010년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개최됐다.

 

울산시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박맹우)는 우수 기능인을 육성ㆍ발굴하고 기능인의 사기진작과 기능수준 향상을 위한 ‘2010년도 울산시 기능경기대회’를 4월7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울산공고, 울산생활과학고, 울산컴퓨터과학고, 현대정보과학고, 울산마이스터고, 양산대학 등 6곳에서 분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37개 직종에 모두 488명의 선수가 평소 연마한 기술을 서로 겨뤄 입상자(1ㆍ2ㆍ3위)에게는 상장과 메달(금ㆍ은ㆍ동), 상금(60만원ㆍ40만원ㆍ2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한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고 산업기사 시험자격과 오는 9월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시 대표선수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기능경기위원회는 2009년도에 이어 우리지역의 특성화 직종인 옹기 직종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며, 문화행사(기능경기대회 Photo Contest, 4월8~9까지 각 경기장), 체육행사(기능경기위원장배 여성테니스대회, 4월8일 울산공고), 시연 및 체험행사(건강나눔 행복나눔 베이킹, 기능장 헤어쇼, 4월8~9일까지 울산공고)도 함께 기획해 열린 기능경기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제41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가 예정인 지역의 국가대표 선수들의 번외경기(5개 직종 9명)도 함께 실시해 참가선수들의 동기부여를 통한 기능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개회식은 4월7일 오전 10시에 개최됐고 시상식은 4월12일 오전 10시30분에 울산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usobm@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